겨우내 움츠려 들었던 몸을 두 바퀴에 싣고 봄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꽃들과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싹트는 나무가 생생한 자연의 활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어떠신가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좋은 자전거 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 자전거 안장의 먼지를 털고 봄날의 부드러운 품 속으로 달려보세요.
- 광양 섬진강 자전거길
- 무섬마을로 향하는 영주길
-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 강릉 경포호 자전거길
- 시흥시 그린웨이 자전거길
매화 향 흩날리는 봄날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 매화 향 흩날리는 봄날에는, 광양 섬진강자전거길
1. 광양 섬진강 자전거길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까지 섬진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섬진강 자전거길은 국토종주자전거길 중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코스다. 곳곳에 꽃이 피어 봄철 자전거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 그중 광양 매화마을에서 배알도수변공원까지의 구간은 봄에 달리기 좋다. 매화가 지천으로 피워있는 매화마을, 전망 좋은 수월정, 바다와 섬진가이 만나는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거친다.
2. 무섬마을로 향하는 영주길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까지 약 15.4km이다. 서천 변을 따라 가다보면 정도전 생가의 고택과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등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있으며,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달리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3.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은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 A·B지구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으로 이어진다. 왕복 완주에 3~4시간 정도 걸린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 안전한 질주가 가능하다. 드넓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길 따라 펼쳐져,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하며 자전거 타기에 좋다.
4. 강릉 경포호 자전거길
강원도 강릉시에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자전거길이 있다. 백두대간과 잔잔한 호수를 보며 달리는 둘레길로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는 평지로 이루어져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들이 있어 누구나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5. 시흥시 그린웨이 자전거길
시흥시를 대표하는 그린웨이 자전거길은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약 7.5km 거리로, 자전거 동호인이 느릿하게 달려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만하다. 갯골생태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흔들 전망대와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경기등록문화재)를 먼저 둘러보고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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